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링 알바 월 300 수익 인증!

 

월 3백만원 데이터라벨링 알바, 현실 한달 수익 인증

 

#데이터라벨링 한 달 알바 끝

드디어 근 한 달간의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링 알바가 끝났다!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는 <OCR 작업 검수>였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작업이어서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맞는 프로젝트였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2가지 근무형태로 작업하였다.

1) 주 5일 근무(9:30~18:30)로 선릉에 위치한 크라우드 웍스 본사로 출퇴근하는 인하우스 검수자

2) 내가 원하는 시간만-하루 평균 다섯 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재택검수자


총기간은 12/20 ~ 1/28까지 총 40일이지만 중간에 낀 주말 8일을 제외하면 32일, 즉 얼추 한 달이 되므로 이하 '한 달 수익'이라고 하겠다.

이 글을 타고 들어온 사람이라면 이미 데이터라벨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 테니, 데이터라벨링으로 월 400도 가능하다는 광고를 접해보았을 것이다. 과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할 텐데, 하단에 적어둔 필자의 한 달 수익 인증을 통해 그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본사 방문 후기 및 작업 꿀팁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 참고!

2022.12.21 - [사회초년생의 재테크기록/재테크정보] - 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출퇴근 알바 1일 차 현실 후기

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출퇴근 알바 1일차 현실 후기

2022.12.28 - [사회초년생의 재테크기록/재테크정보] - 데이터 라벨링 알바 2주 차 현실 후기 업데이트(시급 및 팁 공유)

데이터 라벨링 알바 2주차 현실 후기 업데이트(시급 및 팁 공유)

 

#월 300만 원, 한 달 수익 인증

형태		기간	수입
1) 인하우스 검수자(출퇴근+재택, 월급제)		12/20~1/20(24일)	2,300,000원
장점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보장, 크라우드웍스 본사 근무(3주차부터 코로나로 인해 재택 가능으로 전환)
단점	개인의 역량에 따라 재택 검수시 보다 수익이 적을 수 있음. 출퇴근의 압박
2) 재택 검수자(자율근무, 건당 지급)		1/20~1/28(9일)	861,750원
장점	하는 만큼 벌어감
단점	하는 만큼 벌어감
총 수입		3,161,750원(3.3%공제)

참고)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계약된 인하우스 검수기간이 끝나고, 희망자에 한해 재택검수로 전환하여 업무를 지속할 수 있었음.

✨평균근무시간 및 수익✨

인하우스 검수자는 월급제이므로, 개인의 역량과 관계없이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의 상한이 정해져있다.(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주40시간 근무 기준으로 230.) 그러나 재택 검수의 경우 하는 만큼 벌어가는 구조이므로 이야기가 다르다!

나의 경우 남는 시간을 활용해 9일 동안 하루 평균 5시간 정도 업무를 보았고 그 결과 총 92건의 작업을 검수, 861,750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급환산✨

1건 당 평균단가는 1만 원 남짓으로 계산하면 될 듯하고, 나의 경우 1건 당 평균 소요시간은 20~30분이었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한다면 2~2.5만 원 정도 나올 것 같다. (눈과 손이 빠른 사람이라면 시급 3만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듯)

계산해 보건대 만약 처음부터 월급제인 인하우스 검수가 아닌, 건당 계산으로 페이를 지급하는 재택 검수로 알바를 했다면 광고대로 월 4백 이상도 충분히 벌었을 것 같다..!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링 한달 300만원 수익 인증

이렇게 지급받은 포인트는 5,000포인트 이상부터 지급 신청이 가능하며, 1,000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일주일에 1회만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3.3%의 사업소득세가 차감된 금액이 매주 금요일 18시에 입금된다.

#데이터 라벨링으로 월 400, 쉽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크라우드웍스 웹사이트 우측 상단의 작업자 순위를 클릭하면 주간/월간/누적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하단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월간 수익 400이 넘는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분명 있긴 하다!

(전체 프로젝트 작업자/검수자의 숫자를 생각한다면 랭킹에 올라온 사람들은 극소수이니 절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가능 여부 자체만을 두고 본다면, 광고처럼 월 4백만 원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

작업자 랭킹을 보면 호달달한 사람들이 많다

 

#마지막 후기

재택검수로 전환된 이후에는 생각보다 남아있는 작업의 물량이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큰돈을 벌지 못했다ㅠㅠ 만약 물량만 있었더라면 하루에 20~30만 원도 충분히 벌어갈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덕분에 언니 생일선물로 노트북도 바꿔주고, 대학원 연구생 등록비도 잘 마련하였다 ㅎㅎ

재작년 말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병환으로, 간병을 위해 나 역시 장기간 휴직에 들어서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내가 병원비를 마련해야 한다거나 나의 미래를 위해 일해야만 하는 형편은 아닌데도, 막상 소득이 0이 되고 외출 자체가 자유롭지 못해지니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 그 압박감이 이내 우울감으로 바뀌었다.

(+사족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시스템상 장애진단을 받지 못한 65세 미만 어르신의 간병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다. 병원비 자체는 '산정특례 제도'로 본인 부담금을 병원비의 10% 안 쪽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병원을 벗어난 간병 자체는 사실상 국가가 개인에게 100% 책임을 떠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 정부에게 발 빠르게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링 알바를 접하게 되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크라우드 웍스에서의 경험은 나의 상태를 <긍정>으로 전환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플랫폼을 통해 '가족의 곁을 지키면서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하며 수익을 올리는 경험을 해보고 나니, 그전에 했던 걱정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졌다고 할까.

돈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벌 수 있으니, 현재 당장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사는데 집중하는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새로운 일자리가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경력 단절 및 은퇴자 등)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한다면 어디 가서 밥 굶고 살진 않겠다는 자기 효능감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었다. 이렇게 마인드 세팅 자체가 드루와드루와로 바뀌고 나니, 일이 다 잘 풀리는 느낌이다! (조만간 티스토리 수익 인증도 해야지 ㅎㅋ)

해당 플랫폼의 단점을 찾자면 1)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자체 교육 수강료가 콘텐츠에 비해 비싸다 그리고, 2) 일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광고처럼 월400 버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일이 없다..일이... 어서 빨리 단가 높은 프로젝트가 많이 나와서 논문 쓰는 기간 동안에도 틈틈이 용돈을 벌 수 있었으면 좋겠다!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링 알바, 월 300 현실 수익 인증 끝.

 

+ 정기 예금의 5배! 화제의 미술품 재테크, 아트테크가 궁금하다면?

2024.04.21 - [사회초년생의 재테크기록/재테크정보] - 아트테크 후기,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 볼 현실 리스크 및 꿀팁

아트테크 후기,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 볼 현실 리스크 및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