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니 2022년이 사라졌다! 1월 1일 기념으로 헬스장가려고 했는데 마침^^ㅎ 휴관이라 12월에 다녀온 아차산 야간산행 사진으로 2023년 첫 포스팅 시작! 분명 남들만큼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남아있는 거라곤 손안에 쥐었던 모래처럼 다 빠져나가고 일부 알갱이만 남아있는 기분이다. 그렇지만 그 알갱이들이 반짝거리는걸 보고 있노라면, 이 정도면 운과 복이 차고 넘친 인생인 것 같다!! 2022년은 전반적으로 뭐랄까 한마디로 'out of my control', 딱 이 상태였다. '됐고, 일단 해보자'였던 삶의 신조가, 그 동안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out of control 한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좌초되어버린 기분. 그래도 같이 산행을 다녀온 친구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